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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코로그/생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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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한아이 증후군인건가 감정표현도 어렵고,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고 싶어하는.. 착한아이 증후군 검색해보니.. 나 같아... 그런것 같아.. 힘들어 정말
오늘 하루... 어떻게 해야 할까... 계속 철 없이 행동하는 것 같아... 마음이 아프다. 그 길이 쉽지 않다는 것 알았는데, 오늘 유난히 더 무겁게, 뼈져리게 느껴진다. 좋은게 마냥 좋은게 아니었을테고, 속이 속이 아니었을텐데... 하나하나 다 말하던 내가 얼마나 철 없어 보이고 생각없어 보였을까... 당신의 그 뒷모습이 유난히 씁쓸해보여. 당신도 힘이 들었을텐데, 그 비바람을 말없이 묵묵히 혼자 견디고 있었다는 걸 내가 너무 몰라줬던 것 같다. 어떻게 해야 조금 더 좋은 방향이 될까... 나만 잘하면 될텐데...
나 라는 인간에 대한 고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020년 6월, 최근들어 무엇인가에 대한 갈망이 있던 난 결국 이렇게 시작해본다. 글을 쓰는 재주도 없고, 분석하는 능력이 남들보다 아니 남들만큼 좋지도 않지만 그냥 나를 위한 기록으로 써내려보기 위한 일종의 '나' 실험인 샘이다. 나 라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?나 라는 인간이 잘 하는 것은?나 라는 인간의 취향은? 어느 평범한 날, 어떤 사람이 나에게 취향을 물어왔다. 아주 단순한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난 한참을 고민했다.뚜렷한 취향이 나에겐 정말 없는 것일까? 내 취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난 뒤부터 무엇인가 머릿속이 복잡했다. 10년 전엔 취향이라는 것이 있었던 것 같은데, 왜 지금은 취향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지?단순히 취미가 아닌 취향... 취향이 없는 사람도 존재하는 ..